오늘날 우리는 '인간이 초래한 기후변화'와 '생물다양성 손실'이라는 지구의 비상상황에 직면해 있다. 토지 이용의 변화는 여전히 자연에 가장 심각한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며 전 세계의 육지, 담수, 바다에 서식하는 수많은 동식물의 자연 서식지가 파괴되거나 파편화되고 있다. 지구온난화를 1.5도 이내로 제한하지 못하면 몇십 년 후에는 기후변화가 생물다양성 손실의 결정적 요인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. 지구 온도가 1도 단위로 상승할 때마다 손실이 증가하고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. 생물다양성 지표: 시간에 따른 자연의 변화 추이를 파악하는 데 유용한 도구 지구생명지수(LPI, Living Planet Index): 50년에 가까운 기간에 걸쳐 자연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전 세계 ..